방사성 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가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강세다.
20일 오전 9시50분 기준 듀켐바이오는 공모가 8000원 대비 50.63% 오른 1만2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넥스시장 상장사였던 듀켐바이오는 의약품 도소매기업 지오영의 자회사로,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진단제·치료제 제조소 설비투자와 차입금 상환, 연구개발(R&D),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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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1만2300~1만4100원) 하단보다 낮은 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1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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