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광주인자위)는 '2024년도 광주지역 인력양성기관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미나는 지역 내 인력양성기관과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인자위는 매년 지역 인력수급과 공급조사를 실시하고, 자료 분석을 통한 ‘2025년도 광주지역 인력양성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1,000개의 기업체를 표본 조사해 지역에 필요한 직무와 인력, 훈련직무를 도출, 내년도 인력양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은 훈련기관 및 인력양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광주인자위가 올해 실시한 ‘2024년 광주지역 인공지능(AI)산업의 실태 및 필요 훈련 직무에 관한 연구’, ‘미래차전환에 따른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실태조사’ 등 2개 심층 수요조사에 대한 결과도 추가로 발표했다.
또 조선대학교 신산업융합학부 신주현 교수의 ‘산업 디지털 전환과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방안’ 강의를 통해 광주지역 인력양성기관을 대상으로 향후 신산업 분야의 훈련과정 적용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형 광주인자위 사무처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내용은 내년도 지역 인력양성사업,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중요 기본자료가 됐으면 한다”며 “보고서나 자료가 있어야 하는 기관은 사무국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컨설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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