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트럼프, 주일대사에 대중 강경·충성파 조지 글래스 지명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일본 주재 미국 대사에 조지 글래스 전 포르투갈 대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글래스를 차기 주일 미국 대사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전직 투자 은행 사장을 지낸 조지는 비즈니스 통찰력을 대사직에서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미국을 최우선에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주일대사에 대중 강경·충성파 조지 글래스 지명 트럼프 행정부 일본 주재 미국 대사에 지명된 조지 글래스 전 포르투갈 대사. AFP연합뉴스
AD

글래스 전 대사는 트럼프 당선인의 오랜 후원자 중 하나다. 1990년 포틀랜드에서 기술 분야에 특화한 투자은행을 설립했으며, 2015년에는 부동산 개발업에 진출했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지원했고, 2017년 포르투갈 대사에 부임해 4년 가까이 지냈다. 이번 대선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을 후원했다.


글래스 전 대사는 재임 중 중국의 진출을 견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통신장비 및 휴대전화 제조업체 화웨이의 포르투갈 5G 사업 참여에 반대했으며, 포르투갈이 주요 항구 건설을 중국 업체에 맡길 경우 미국산 천연가스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지난 5일 데이비드 퍼듀 전 연방 상원의원을 중국 주재 대사로 지명했다. 한국 주재 대사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