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께 마포청사 출석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출석했다.
특별수사단은 조지호 경찰청장이 10일 오후 4시께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경찰력을 동원해 국회의원 출입을 막아 국회 권능을 불가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특별수사단은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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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특별수사단은 9일 조 청장과 김 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등 경찰 수뇌부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한 이들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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