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 "미래세대가 주체가 되는 남양주 만들어가겠다"
‘시민 시장 시대’ 어린이·청소년들의 소통 기회 확대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일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의 올해 마지막 기수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은 2022년 10월부터 진심소통과 행정혁신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루 동안 명예시장으로 활동하며 행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10명의 초등학생 참가자는 위촉식을 가진 후 종합민원실과 재난상황실을 방문하는 등 행정 현장을 경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스마트시티 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교통정보와 CCTV 관리 시스템을 견학하며 시가 추진하는 첨단 행정 시스템을 이해했다.
이어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시장들은 문화해설을 통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업적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지역사회의 대표 인물의 가치를 배웠다.
주광덕 시장은 “1일 명예시장 프로그램을 통해 시정을 경험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주체가 되는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 한 해 1일 명예시장을 8회 진행, 67명의 명예시장을 배출하며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했으며, 2025년에도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10여 명의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을 위촉해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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