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 임명 건 및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진다.
우 의장은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7차 본회의를 개의하겠다"면서 의사봉을 두드린 후 "지난 3일 밤 무장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했다, 국회는 비상계엄을 해제시켰다"며 "지난 9월 2일 이 자리에서 의원 여러분과 함께 선서한 국회의원 선서를 읽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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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하며 국가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며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다"고 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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