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핀트 투자 계좌를 공유하는 ‘윈윈계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윈윈계좌는 핀트 고객이 타인에게 공유하거나 공유받은 투자 계좌를 뜻한다. 계좌를 공유받은 사람은 투자를 응원하는 역할이라는 의미에서 '서포터(Supporter)', 계좌를 공유한 사람은 새롭게 핀트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 역할을 뜻하는 '뉴비(Newbie)'가 된다. 서로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함께할 수 있다.
윈윈계좌 서포터는 뉴비의 계좌에서 운용하는 투자금 및 수익률,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뉴비가 목표 금액을 모으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성년이 된 자녀에게 투자 필요성과 재미를 알려주고 싶은 부모님, 투자나 비대면 서비스를 어려워하는 부모님의 자산을 함께 관리하기를 원하는 자녀, 친구의 투자 상황을 함께 지켜보고 도움을 주고 싶은 이용자 등이 서포터 역할에 적합하다.
윈윈계좌 혜택은 서포터와 뉴비 모두 받을 수 있다. 서포터 초대나 계좌 공유 요청을 받은 뉴비가 핀트에 신규회원으로 가입할 시 각각 투자 지원금 혜택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뉴비에게는 투자 원금에 따라 투자 지원금 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뉴비의 투자 원금이 많을수록 서포터에게는 최대 30%의 핀트 일임투자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운용 중인 핀트 AI 일임투자 계좌가 있다면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해당 계좌를 공유할 수 있으며, 신규 계좌를 개설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계좌 상태는 윈윈계좌에서 일반 계좌로 언제든 변경할 수 있다. 디셈버는 윈윈계좌 서비스에 대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많은 사람이 쉽고 효율적인 핀트 AI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투자 계좌 공유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선보여 AI 간편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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