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등 신규 7개 개발
고용노동부는 첨단 기술 발전과 산업 현장 변화를 반영해 올해 신규 개발한 7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개선·보완한 105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4일 확정 고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 현장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자격과 기업의 직무 중심 인사 관리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인력 수요가 늘어나는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데이터거래관리' 등과 미래 유망 분야인 '의약품 임상시험' '자원봉사관리' 등 총 7개 직무를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개발했다.
고용부는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의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제안을 바탕으로 관련 협·단체 등 산업계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현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산업 현장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보안사고분석대응' '인공지능서비스구현' '스마트설비설계' 등 기존에 개발한 105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이번에 개선,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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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산업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산업 변화에 발맞춘 국가직무능력표준 신규 개발 및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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