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LG 월드 프리미어'서 AI 연결·확장하는 미래 청사진 소개

CES2025 개막 앞선 1월6일 개최
조주완, 대표 연사로 무대 올라

LG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가 개막하기에 앞서 'LG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내년 CES2025 개막에 앞서 열리는 LG전자 월드 프리미어 포스터. 사진=LG전자 제공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 1월6일 오전 8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매년 CES 개막을 앞두고 LG전자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조주완 최고경영자(CEO·사장)가 대표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조 CEO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1000여 명 앞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는 LG전자가 AI 기술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공간을 연결·확장하겠단 내용의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4를 앞두고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선 기술적 관점에서 논의되는 AI의 개념을 미래 고객경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관점에서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했다. LG전자의 공감지능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을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