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법을 위반해 생긴 것(피해)을 공공에서 부담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원인제공을 한 분들이 책임지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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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일 유튜브 오세훈 TV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오 시장은 지난 27일 광운대학교 총학생회 초청 특별강연에서 '동덕여대 시위 피해와 관련해 시가 지원할 부분이 있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오 시장은 "폭력적인 행태로 인해 학교 기물파손이 발생한 것"이라며 "이는 한마디로 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수사를 해서 폭력, 불법으로 기물을 파손한 것은 법적으론 손괴죄"라며 "법을 위반한 분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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