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롯데월드타워' 담보로 내놓은 롯데…4성급 호텔도 판다[Why&Next]

시계아이콘02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롯데그룹, 대규모 인적쇄신 이어 구조조정
신동빈 회장, 유동성 위기설 진화 총력

롯데그룹이 대규모 임원 교체를 단행한 데 이어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대규모 인적 쇄신과 전방위 구조조정을 통해 최근 불거진 유동성 위기설을 진화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전날 여의도 교직원공제회에서 기관투자가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열고 계열사별로 자산 효율화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전체 대표이사 60명 중 21명을 교체하는 고강도의 물갈이 인사를 발표했던 만큼 설명회에는 3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몰린 것을 전해진다.



'롯데월드타워' 담보로 내놓은 롯데…4성급 호텔도 판다[Why&Next] 롯데월드타워 전경.
AD

롯데그룹, 자산매각 본격화

올해 정기인사를 통해 3개 사업부 대표가 전부 교체된 롯데호텔은 면세점과 호텔 부문을 중심으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호텔 브랜드 중 4성급 호텔에 속하는 ‘L7’과 ‘시티’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롯데호텔은 국내외에서 8개의 시티호텔과 6개의 L7호텔을 운영 중이다. 5성급 럭셔리 호텔에 대한 수요가 커진 데 따라 4성급의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롯데호텔은 영업비용 절감을 위해 월드타워 내 호텔영업 면적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검토 중이다. 다만 롯데그룹 측은 "검토 중인 사안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실적이 부진한 해외 면세점 정리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시내면세점 4곳 공항면세점 10곳을 운영 중이다. 면세사업부는 호텔롯데 매출의 70%가량을 책임지고 있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회사의 이익을 갉아먹고 있다.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2조4480억원, 영업이익은 -922억원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000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해외면세점의 경우 순이익을 내는 면세점 수는 손에 꼽힌다. 지난해 기준 롯데면세점 간사이점의 연간 순손실액은 32억원, 다낭공항점 등 베트남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합작법인(Lotte Phu Khanh Duty Free)의 지난해 순손실액은 240억원에 달한다. 호주 멜버른, 브리즈번 등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법인 역시 35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롯데그룹은 면세 사업부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위해 롯데지주 HR 혁신실 기업문화팀장 출신의 김동하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대표이사로 올렸다. 빠른 추진력을 바탕으로 사업 조직을 강하게 개혁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롯데월드타워' 담보로 내놓은 롯데…4성급 호텔도 판다[Why&Next]
CEO 대거 교체된 롯데케미칼, 신규 투자 계획 축소…쇼핑은 7조 규모 자산재평가

롯데그룹 화학군의 롯데케미칼은 저수익 자산을 매각해 기초화학 부문의 비중을 30% 이하로 낮추고 첨단소재 비중을 높이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사업수익과 비교해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계획을 조정해 지출을 줄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다만 2030년이 되어야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속적인 실적 부진으로 2조원 규모의 회사채가 기한이익상실(EOD) 상태에 빠지면서 그룹 전체의 유동성 위기를 촉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롯데그룹은 6조원 규모의 그룹의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해 회사채 신용도를 보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군의 사업 구조조정을 위해 화학군 대표 13명 중 10명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롯데 화학 군을 이끌 이영준 신임 총괄대표는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출신으로 화학과 소재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1년 동안 롯데 화학 군을 이끌었던 이훈기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재임 시 추진했던 투자와 화학 군의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선에서 용퇴했다.


롯데그룹 유통 부문의 롯데쇼핑은 자산 효율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롯데쇼핑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자산 재평가를 진행 중이다. 재평가 대상 자산은 7조6000억원 규모의 토지 자산이다. 공시지가 기준으로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가치만 보아도 2009에는 ㎡당 3억400만원이었지만 현재 가격은 90% 오른 6억5300만원으로 파악된다.


앞서 롯데쇼핑 측은 "재무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해외사업과 리테일테크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채비율 하락으로 신용도 강화, 자본 확충을 통한 조당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을 포함 부실 점포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 사업부 롯데온은 2026년 흑자 전환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해 재무 전문가로 알려진 박익진 대표가 수장으로 오면서 비용 절감 등 고강도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나와 삼성동으로 본사를 옮겨 임차료 절감에 나서기도 했다.


화학산업 부진…그룹 전체가 '휘청'

롯데그룹이 대규모 유동성 개선 계획을 밝힌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매년 수조 원대의 이익을 벌어들이며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롯데케미칼의 실적이 급속히 악화하면서 롯데그룹 전체로 유동성 위기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2년 전만 하더라도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1조5000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 35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소재 수요가 급감하면서 올해 영업손실은 더욱 확대됐다. 올해 3분기 4000억원대 손실이 반영되며 누적 손실액만 6600억원을 넘어섰다. 업황 부진 속에서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5조2000억원)'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인수(2조7000억원) 등을 추진하며 비용이 급증한 점이 패착으로 꼽힌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롯데케미칼의 재무 건전성 악화로 이어졌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기준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성 채무가 8조3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6조5000억원에서 27% 급증했다. 특히 단기차입금과 사채가 1조원 넘게 증가했는데,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차입금과 단기 사채가 급증한 영향이 컸다.


롯데케미칼 신용등급(AA) 전망이 지난 6월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되면서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기업어음(CP) 등 단기 시장에서 유동성을 끌어온 것이다.


AD

이 같은 롯데케미칼의 재무난은 롯데지주로 옮겨붙는 모습이다. 롯데지주는 외부 차입을 늘리며 자회사 투자와 신규사업(롯데바이오로직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원가(이자비용 등) 증가로 부담이 계속되면서 지주 지원도 여의찮은 상황이다. 3분기 누적 기준 롯데지주의 금융 원가는 3873억원으로 지난해 3242억원보다 400억원이나 더 많다. 금융 원가 증가는 기업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3011:00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2만3643명. 지난 5년간 연고 없이 사망한 사람의 숫자다. 이중엔 정말 가족이 없는 게 아니라 관계의 단절,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거부당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경제가 2021년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리포트를 보도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법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무연고

  • 25.12.3011:00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제각각인 탓에 사망신고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국가 행정 통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다른 무연고사망자 전담부서30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 부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과' 등 복지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총괄하는 곳은 141곳(61.6%)이었다. 나머지 88곳(38.4%)은 업무 성격이 맞지 않거나

  • 25.12.3011:00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지난 10월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1공원묘지. 우거진 잡초와 수풀 사이 '무연분묘로 의심되는바 연고자께선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쓰인 노란색 안내 팻말이 꽂혀 있었다. 팻말 뒤쪽 묘지에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본래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나뭇가지를 걷어내자 그제야 봉분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 다른 길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팻말 뒤편에 있어야 할

  • 25.12.2907:30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세상을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사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사망 이후 방치되다 몇 년이 지나서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29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5년간 사망일과 화장일 파악이 가능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

  • 25.12.2807:30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잘 걸어 다니시니 너무 좋네요. 혼자 아프지 마세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인근 다일복지재단의 요양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 조미진 간호팀장은 복도에서 마주친 무연고자 민기동씨(82)에게 "치료 잘 받고 오셨냐.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며 웃었다. 군무원 출신인 민씨는 2015년 입소 후 약 10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와 동생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민씨는 한 달 전 담석이 생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