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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달빛산책'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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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대중과의 접점 넓히며 공공미술의 새 지평 연 축제로 호평
빅데이터 분석 결과 관람 인원 지속 상승, 타지역에서도 보러 오는 ‘대표축제’
5년 동안 꾸준히 규모, 작품 수준 향상 …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축제’

'노원 달빛산책'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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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공공미술축제 '노원 달빛산책'이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문화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주민 삶의 질의 향상,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과 역량을 객관적인 지표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가는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과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그중 우수사례 부분에 전국 139개 지자체에서 총 359건의 사업을 제출해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노원 달빛산책’을 포함한 12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노원 달빛산책은 지역 대표축제 중 하나로 친환경 생태하천인 당현천에서 펼쳐지는 공공미술 빛조각 축제다. 매년 가을철 한 달씩 당현천 산책로를 아름다운 빛의 향연으로 물들이며 아름다움과 함께 예술의 깊이를 주민들의 발걸음에 심어주고 있다. 5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숨'을 주제로 당현천 산책로 약 2km 구간에 41개의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달빛산책은 기본적으로 야외 전시형 축제지만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는 의의에 맞추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역과 공공미술의 상호발전에 주안점을 두었고, 작품 제작단계에서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지역 청소년시각예술 교육사업인 ‘달빛 예술학교’ 어린이들과 협업한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 역시 지역 공동체, 어린이와 전문 작가가 함께 협업을 통해 '공존: 숨은 얼굴 찾기' '빛나는 똥들의 습격' '그 안에 나 있다!'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관람에 나선 방문객에게 지역 주민들이 해설과 안내를 해 주는 ‘달빛 해설사’ 프로그램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전통시장인 상계중앙시장과 연계하여 ‘상계달빛야시장’ 행사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거리예술공연, 버스킹 등 축제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해 더욱 다채로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원 달빛산책'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선정 조영철 작 '옥토끼1'

구는 축제의 정확한 평가를 통해 매년 KT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축제관광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총 방문객수 66만2000여 명에서 4회차였던 2023년에는 95만6000여 명으로 약 44%가 급증했다. 2023년 방문객중 타지역 인원은 약 20%인 19만6000여 명으로 이를 통해 구는 달빛산책이 노원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17일 막을 내린 올해 행사에 대해서도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평가보고회를 열고 2025년 달빛산책의 내실 있는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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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예술적 깊이, 대중과의 호흡을 강화하고 있는 '노원 달빛산책'이 공공 문화축제로서 가진 저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노원의 축제는 다르다’는 구민들의 환호가 내년에도 이어지도록 알찬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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