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햄버거 가게 차량 돌진 6명 사상…국과수 "가속페달 밟았다"

시계아이콘00분 2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70대 운전자, '페달 오조작' 실수 확인

햄버거 가게 차량 돌진 6명 사상…국과수 "가속페달 밟았다" 지난 9월 서울 강북구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 햄버거 가게에 70대 남성이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해 행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는 사고 당시 운전자가 페달을 오조작 했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다. 연합뉴스
AD

지난 9월 서울 강북구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 가게를 덮쳐 6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 당시 운전자가 페달을 오조작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왔다.


26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 국과수로부터 운전자 A씨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액셀)을 밟은 상태로 운전했다는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다. A씨 승용차의 시속은 약 87㎞까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앞서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를 국과수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A씨는 지난 9월20일 오전 10시32분쯤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고 강북구 미아역 인근 골목 이면도로에서 도봉로로 빠져나오다가 6차선 대로를 가로질러 건너편의 도로변 상가 1층 햄버거 가게를 덮쳤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80대 여성 1명이 치여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4명은 경상을 입었고 운전자는 코뼈와 안와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으며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