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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기반 중기·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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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보유 중기 데이터 활용
중앙회, 적재적소 정책 발굴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가 보유한 양질의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중앙회가 적재적소의 정책 발굴과 지원사업 운영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지난 2022 구축한 지능형 기업진단(BASA)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소상공인과 관련된 기업정보, 재무·평가·분석정보 등을 중앙회에 제공하고 중앙회는 해당 정보를 활용해 중소기업 정책 현장성과 지원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더 많은 기업이 BASA 플랫폼을 활용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기반 중기·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맞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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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804만 중소·소상공인을 대변하고 정부와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개별 사업체와 산업 전반을 모두 이해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품질 높은 중소기업 정보를 활용해, 중소·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 경제단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새롭게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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