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부산 마이스(MICE) 유치 마케팅 적극 전개
단독 홍보관 운영, ‘MICE 하기 좋은 도시 부산’… 유럽·세계 MICE 시장 공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IBTM World 2024'에 참가해 적극적인 마이스(MICE)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MICE’는 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의 약자이다.
‘IBTM World’는 1988년부터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MICE 전문 박람회로, 매년 전 세계 1만 2000명 이상의 바이어와 전시자가 참여한다.
시와 공사는 부산의 MICE 기업 3개 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부산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고 상담을 진행해 MICE 목적지로서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참가 기업은 벡스코(컨벤션센터), 파크하얏트 부산(호텔), 원더투어(인바운드여행사 등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마이스(MICE) 관련 회의시설(베뉴), 호텔, 여행사가 참가해 분야별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또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마이스(MICE)산업 영역을 확장했다.
또 마이스(MICE) 공동 유치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기반 시설(인프라)과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MICE 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홍보해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아이비티엠 월드(IBTM World) 2024' 참가를 통해 높아진 부산의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MICE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유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부산 MICE 업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