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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신고서 읽는 기자]매출 정체됐던 와이즈넛…내년 40% 성장 예상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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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엠로와 와이즈넛은 AI 제반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양사 모두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된 공통점이 존재하는 만큼 유사성이 높다고 판단해 주관사와 상의 후 비교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술특례로 코스닥을 입성하는 만큼 와이즈넛은 미래 실적 예상치인 2026년 추정 순이익 186억원에 비교기업 평균 PER을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 3만4523원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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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매출액 350억대에 머물러…"일시적 수요 정체 때문"
"내년 생성형 AI B2B 시장이 개화와 신제품 효과 기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와이즈넛은 최근 매출이 정체된 상태지만 내년 40% 넘는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이 개화하고 신제품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증권신고서 읽는 기자]매출 정체됐던 와이즈넛…내년 40% 성장 예상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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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2000년 설립됐습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정부·금융·법률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AI, 검색, 빅데이터, 서비스 등의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핵심기술은 ▲생성형 AI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AI를 통한 언어이해와 정보탐색 기술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의 응용 분석 기술입니다. 최근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 기반의 생성형 AI 사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력으로 연구·개발(R&D)하는 RAG 기술은 기존 LLM(거대언어모델)이 가진 신뢰성, 최신성, 일관성, 전문성, 효율성 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실적은 정체된 상태입니다. 연결기준 2021년 354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2년 345억원, 2023년 3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2022년 51억원, 2023년 30억원, 2023년 35억원이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15억원, 영업손실 29억원이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2% 줄었으며 영업손실 규모는 더 커졌습니다.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공시장의 AI 도입에 대한 일시적 정체 현상에 기인한다"며 "전문가들은 이런 LLM 중심의 시장의 흐름을 생성형 AI가 실체적으로 도입하기 전 단계인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구간으로 지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적이 정체된 상태지만 내년부터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술특례제도를 이용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와이즈넛은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543억원과 109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인 376억원과 22억원 대비 각각 44.63%, 404.60% 증가입니다. 2026년에는 835억원의 매출액과 23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와이즈넛은 B2B 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둔화 구간을 지나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생성형 AI의 B2B 시장이 열리고 확장될 것"이라며 "AI 솔루션과 도입에 대한 투자가 과거보다 더욱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 업그레이드 영업을 본격화하고, 업종별 상위 5대 기업을 타깃으로 한 영업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신제품 WISEiRAG의 경우 기존 솔루션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공급 단가를 2~3배 수준으로 높게 책정할 예정"이라며 "판매량 확대뿐만 아니라 단가 상승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이즈넛은 공모가를 산정할 때 주가수익비율(PER)을 활용했습니다. 비교기업으로는 한글과컴퓨터(PER 23.42배), 비아이매트릭스(22.97배), 엠로(60.43배)입니다. 이들의 평균 PER은 35.61배입니다. 엠로가 들어가면서 PER이 비교적 높아졌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엠로와 와이즈넛은 AI 제반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양사 모두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된 공통점이 존재하는 만큼 유사성이 높다고 판단해 주관사와 상의 후 비교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술특례로 코스닥을 입성하는 만큼 와이즈넛은 미래 실적 예상치인 2026년 추정 순이익 186억원에 비교기업 평균 PER을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 3만4523원을 구했습니다. 여기에 할인율 24.69~30.48%를 적용해 희망공모가 2만4000~2만6000원을 구했습니다. 참고로 2022~2024년 기술성장기업의 평가액 대비 평균 할인율은 26~39.19%입니다.


이번 코스닥 공모에서 와이즈넛은 170만주를 공모할 예정입니다. 예상 공모 금액은 408억~442억원입니다. 공모가 하단 기준 시설자금 75억원, 운용자금 86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에 240억원을 소모합니다.


제품을 안정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버 및 최신의 고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다수 확보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시설자금에서는 가장 많은 54억원을 소모할 계획이죠. 이와 함께 운영자금은 주로 해외 진출과 인력 확보에 활용합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일 예정입니다. 일본 현지 사무소 등을 설립할 계획으로 총 6억원을 사용합니다. 또 R&D와 생산기술직 충원 등에 76억원을 쏟아 넣습니다.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소프트웨어산업은 업종의 특성상 개발자의 이직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며 "개발자의 이직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분야별 상품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개발 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 시키고 인력 충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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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자금을 소모하는 타법인 증권 취득에는 내년에 140억원, 2026년에는 100억원을 투입합니다. 와이즈넛의 주요 사업인 AI, 검색엔진, 빅데이터 등의 시장 지배력과 업무 효율화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유관 회사에 대해 지분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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