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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원짜리 브랜드 5만원에 득템?…품절대란 스벅 굿즈 중고시장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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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다" SNS서 입소문 타고 인기

스타벅스가 17잔의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주는 이벤트를 시작한 가운데 e프리퀀시와 굿즈가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다음달 31일까지 2024년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음료를 구매하면 e프리퀀시 스티커를 주는데, 일반음료 14잔과 미션음료(프로모션 음료) 3잔 총 17잔 음료를 구매해 쿠폰을 완성하면 1개의 증정품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여름과 겨울 1년에 두 차례 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증정품은 플래너 3종, 캘린더 1종, 포터블 램프 4종이다.


27만원짜리 브랜드 5만원에 득템?…품절대란 스벅 굿즈 중고시장서 인기 스타벅스의 2024년 프리퀀시 굿즈가 온라인 중고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당근마켓, 스타벅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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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증정품으로 제공하는 굿즈의 인기가 워낙 좋다보니 이벤트 기간을 이용, 부수입을 얻는 사람도 많다. e프리퀀시는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타인에게 선물을 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이용해 중고거래가 가능하다. e스티커 가격은 시기별로 가격이 다르다. 이벤트 기간 초반에는 원하는 증정품을 확보하기 유리한 만큼 시세가 높고 이후에는 가격이 떨어지는 식이다.


현재 중고거래 커뮤니티·당근마켓 등에서 미션음료 e스티커는 2000원, 일반 e스티커는 1800원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e프리쿼시 완성본 쿠폰도 판매되고 있는데 3만원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증정품 자체가 중고거래 매물로 나오기도 한다. 디자인 조명 브랜드 보나키아가 제작한 포터블 램프는 5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4만~5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스타벅스 굿즈의 희소성·가성비 때문이다.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선착순으로 증정되는데 빠르게 소진되는 일이 잦다. 특히 이번 굿즈의 경우 보나키아와의 협업으로 이벤트 기간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보나키아에서 판매 중인 조명은 약 27만원대인데, 프리퀀시 이벤트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가성비 굿즈로 통한다.

한국 스타벅스만 있는 '굿즈' 이벤트

미국 내 스타벅스도 고객을 위한 보상 정책이 있다.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시 1달러당 별 2개, 스타벅스 계정을 이용해 결제한 경우 1달러당 1개의 별을 적립해준다. 별 개수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대 별 25개는 음료에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400개부터는 최대 20달러 가치가 있는 스타벅스 상품과 교환 가능하다.


하지만 스타벅스 코리아처럼 다양한 형태의 굿즈를 내놓지는 않는다. 굿즈 마케팅은 스타벅스 코리아만의 독특한 이벤트다. 2003년 17잔의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 플래너를 증정품으로 제공한 것이 이벤트의 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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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마케팅을 두고 잡음이 나오기도 한다. 소비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굿즈가 증정품으로 제공되면서다. 2022년 이벤트 증정품인 '서머 레디백'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는데, 스타벅스가 이를 알고도 이벤트를 강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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