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대외채무가 7027억불로 직전 분기 대비 444억불(6.7%) 증가했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만기 1년 이하 단기외채는 1587억불로 직전 분기보다 168억불 늘었고, 장기외채도 5440억불로 276억불 많아졌다.
부문별로는 정부가 222억불 늘어 증가세가 가장 가팔랐다. 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기타부문에서 134억불 늘었고 은행(58억불), 중앙은행(30억불) 순이었다.
대외채권은 1조807억불로 같은 기간 410억불(3.9%) 늘어났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의 차이인 순대외채권은 3780억불로 34억불(0.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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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1.6%에서 22.6%로 소폭 올랐다. 보유액 중 단기외채 비율도 34.4%에서 37.8%로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가 악화했지만 기재부는 직전 3개년 분기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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