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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소폭 상승…삼성전자 3거래일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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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자사주 매입에 2일 연속 상승했던 삼성저자는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소폭 상승…삼성전자 3거래일만에 '하락' 한동안 최고가를 경신하던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19일 국내 증시는 보합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 오른 2469.13포인트로 개장해 소폭 상승했고, 코스닥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허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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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9일 전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12%) 오른 2471.9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83억원과 330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57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2.84% 올랐으며 기계, 서비스, 화학, 의료정밀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보험은 1.80% 밀렸으며 운수장비도 1.08%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일 연속 급등했던 삼성전자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0.71%) 밀린 5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가온전선을 포함해 460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 없이 412개 종목이 밀렸으며 67개 종목이 보합이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3% 이상 빠졌으며 삼성물산도 2.10%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61% 올랐으며 NAVER는 1.15% 뛰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43포인트(0.50%) 밀린 686.1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4억원과 3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3.59% 밀린 가운데 제약도 2.67% 빠졌으며 비금속도 1.79% 밀렸다. 반면 오락문화는 3.20% 올랐으며 기타제조도 2.46% 상승했다. 의료정밀기기는 1.6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3만1500원(7.73%) 밀린 3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펩트론은 9% 이상 급락했으며 리가켐바이오와 HPSP도 각각 6.10%, 5.94% 빠졌다. 반면 엔켐은 5.23% 올랐으며 클래시스도 4.17% 뛰었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와 휴젤, 셀트리온제약은 1% 이상 뛰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비트나인을 비롯해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총 82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763개 종목이 밀렸으며 보합은 111개 종목이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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