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아태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
태국·튀르키예 등 거래소 대표와 미팅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에 참석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홍보에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정은보 이사장이 19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63차 세계거래소연맹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이날 출국한다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WFE는세계 각국의 정규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거래소시장 관련 어젠다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 80여개 거래소 최고경영자(CEO)가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가상자산 등 글로벌 자본시장을 둘러싼 주요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국의 거래소가 상호 협력하면서 함께 도전해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9월 WFE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까지다.
지금 뜨는 뉴스
정 이사장은 이사회 멤버로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글로벌 어젠다 설정에 기여하는 한편 태국, 튀르키예 등 주요국 거래소 대표들과 미팅을 통해 K-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홍보하고 거래소 간 협력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