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개업·운영 지원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
대출 한도 4억…우대금리 연 1.50%P 제공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이 14일 의사들의 병원 개업 시 초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 ‘메디컬파트너론’을 출시했다.
신청 자격은 광주·전남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사업장을 운영(예정) 중인 개업 의사(한의사 포함), 개업 약사, 개업 수의사 등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이며, 전문 진료과목 및 연 매출액, 부동산 여부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시설자금 최저 연 4.37%부터 최고 연 7.60%, 운전자금 최저 연 4.79%부터 최고 연 8.02%다.
우대금리는 개인당 최대 연 1.50%P까지 제공 가능하다. ▲가맹점 결제대금 입금 시 연 0.40%P ▲의료보험급여 입금 시 연 0.40%P ▲신용(체크)카드 사용 또는 신규 시 연 0.20%P ▲내부 그룹분류 및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50%P 범위 내에서 금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기존에 출시된 ‘메디컬파트너통장’에 이어 의료 전문직 자영업자 고객의 거래장벽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힘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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