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12일 3분기 호실적과 이에 따른 증권가 호평에 강세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교촌에프앤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50원(5.18%) 오른 9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7만여주, 거래대금은 44억원 규모다.
교촌에프앤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늘어난 127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7% 줄어든 7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됐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올 3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턴어라운드에성공했다"며 "3분기 실적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이는 교촌에프앤비의 전략적 결과물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촌에프앤비는 일회성 전환 비용 이외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비 증가분이 반영되는 과정에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이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펀더멘탈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5년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7.2%와 147.7% 상승한 5005억원, 56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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