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T SAT, 스페이스X 발사체에 실어 무궁화위성 6A호 발사 성공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내년 1분기부터 한국 내 서비스
군·정부기관 위성통신 수요 대응

KT그룹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이 11일(현지시간) 무궁화위성 6A호를 스페이스X의 팰컨 9 발사체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12일 밝혔다.

KT SAT, 스페이스X 발사체에 실어 무궁화위성 6A호 발사 성공 KT SAT은 미국 플로리다 11일(현지시간) 케이프 케너베럴 공군기지에서 무궁화위성 6A호를 스페이스X의 팔콘 9 발사체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사 중인 무궁화위성 6A호의 모습. 스페이스X 제공
AD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6A호는 KT SAT이 2017년 무궁화위성 5A호 및 7A호를 발사한 이후로 약 7년 만에 발사한 신규 위성이다.


6A호는 내년 1분기부터 한국 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정부 및 방송사 등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데이터 및 방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특히 작전통신망, 비상·재난망 등 군·정부기관의 증가하는 위성통신 수요에 대응한다.


6A호가 서비스 궤도까지 진입하는 데 약 1개월이 소요된다. 이후 올 연말까지 위성 관제시스템인 코스모스(KOSMOS)를 통해 궤도 내 테스트(IOT) 등을 진행하고 품질 검증 등 준비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KT SAT, 스페이스X 발사체에 실어 무궁화위성 6A호 발사 성공 무궁화위성 6A호를 제작 중인 모습. KT SAT 제공

코스모스는 KT SAT이 최초로 자체 소프트웨어 역량 및 관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위성관제시스템이다. 코스모스는 위성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스템과 차이가 있다. 위성 빅데이터 분석은 누적된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간섭원 탐지 시간 단축, 선제적 장애 예측 등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는 안정적인 통신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6A호 관제시스템의 대표적인 차별 기능으로 꼽힌다.


6A호는 정부의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위한 제2호기 위성으로서,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 오차를 실시간으로 보정해 전국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서영수 KT SAT 대표는 "이번 위성 발사를 통해 정지궤도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확장했으며, 향후 저궤도 위성서비스 경쟁력과 결합해 국내 위성 사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