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10시 55분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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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 불로 주민 4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고, 다른 주민 10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같은 날 오후 11시 45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대피·구조 주민 중 3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았으나, 인명피해로 집계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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