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피고발인도 조사 예정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네고 몰래 촬영한 영상 등을 공개한 최재영 목사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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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만남을 요청하고 명품 가방을 건네는 영상 등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7월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 목사를 스토킹·주거침입 혐의로 조사하기 위해 소환했다.
최 목사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여사 비서의 안내를 받아 접견이 이뤄졌다"면서 "스토커가 준 선물이라면 어떻게 국가기록물에 보존되겠느냐"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경찰은 "피고발인 3명 중 최 목사를 포함해 2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며 "나머지 피고발인 1명에게도 출석을 요구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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