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42명에 장학금 1740만원 전달
상명대 천안캠퍼스 동문교수들의 후배 사랑이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학은 재직동문교수들이 재학생 42명에게 장학금 174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재직동문교수회는 14년 동안 매달 '제자사랑·후배사랑' 장학금을 모아 대학 생활에서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623명의 학생에게 3억 7010만원이 지급됐다.
재직동문교수회 회장인 김보경 교수는 "스승이자 선배인 재직동문 교수들이 준비한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힘찬 대학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훗날 멋진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다시 사랑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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