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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선 의원들, AI·반도체 공부모임…갈등 중인 한동훈·추경호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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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드라마틱한 성장 계기에 동참해야"
추경호 "반도체, 소중한 안보자산"

국민의힘이 29일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이르자 초선의원들 중심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공부를 하며 민생·산업 챙기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 문제로 갈등 중인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44명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하는가'라는 주제로 세 번째 공부 모임을 가졌다. 지난 6월 출범한 여당 초선의원 공부 모임은 그간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 재판이 중단되는가', ‘저탄소 대전환 시대에 신재생 에너지가 실질적 해답이 될 수 있는가' 등 민생에 필요한 사회·에너지 등을 주제로 모임을 가져왔다. 이날 공부 모임은 삼성전자 사장을 지낸 고동진 의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한 대표는 축사에서 "우상향 성장 키포인트가 바로 AI(인공지능)와 반도체"라며 "산업혁명의 물결에 올라타고 숟가락 얹어서 드라마틱한 성장의 계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도 "반도체가 어떠한 전략무기보다도 더 소중한 우리의 안보 자산이 됐다. 경제 안보의 핵심이 우리 일반적인 광물, 원자력뿐 아니라 반도체산업, 첨단산업을 갖고 있음으로써 우리 경제 외교의 지평이 더 깊어지고 넓어졌다"며 "이런 모임을 많이 해서 우리가 민주당처럼 저렇게 막말, 욕설 같은 것으로 국회 짓누르는 게 아니라 깊이 있게 탐구·연구·토론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與 초선 의원들, AI·반도체 공부모임…갈등 중인 한동훈·추경호도 참석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운데)와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가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하는가?'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해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의원과 대화하며 반도체 웨이퍼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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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감찰관 임명 추진을 두고 마찰을 빚어온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가 초선 공부 모임에 참석한 것은 민주당에 맞서 민생을 강조하는 동시에 당내 초선 민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내달 첫 주나 둘째 주 특별감찰관 추천 여부와 관련해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라서 친한(친 한동훈)·친윤(친 윤석열)계가 각자 여당 108명 의원 중 44명(47.5%)의 민심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당내 서열 1, 2위인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싸울 때 싸우더라도 국민에게 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초선의원의 좌장 격이자 공부 모임의 대표인 김대식 의원은 이날 "초선 공부 모임에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가 이렇게 나오니 얼마나 보기 좋나. 두 사람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이라며 "초선이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서 '국민의힘 초선이 민주당보다 낫구나'하는 정책 대안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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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모임 일정 이외에도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민생 입법과제 점검 당정회의에 함께 참석해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 간사, 정부 고위 인사들과 함께 국민 실생활 직결,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 국민 건강과 안전, 지방 균형 발전 등 5대 주요 민생 입법과제의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與 초선 의원들, AI·반도체 공부모임…갈등 중인 한동훈·추경호도 참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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