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지오바니 가스파리 주한교황청 대사 등 13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진행된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주한대사들에게 신임장을 받았다.
이날 신임장 제정식에는 가스파리 대사, 미겔 앙헬 우발디노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파라과이 대사, 사우드 하산 알 누스프 주한바레인 대사,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 대사, 헬렌 에잇시 주한파푸아뉴기니 대사,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 대사, 야니스 베르진치 주한라트비아 대사,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 브루노 얀스 주한벨기에 대사,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주한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 대사, 다리오 세사르 셀라야 알바레스 주한아르헨티나 대사,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대사, 배우자, 수행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접견장으로 이동했다.
신임장은 파견국 국가원수가 접수국에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외교문서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 국가 원수가 새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제정식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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