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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아침체인지 저변 확대 ‘어울림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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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경대서 교육공동체 대상 성과발표회 겸 열려

롯데 황성빈 팬미팅 등 사전 행사·래퍼 비오 축하공연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6일 오후 2시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0여명과 함께하는 ‘2024 아침체인지(體仁智) 성과발표회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침체인지 우수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그 저변을 넓히고 교육공동체 간 소통·공감하는 어울림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학교를 깨우는 아침체인지(體仁智), 현재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부스 체험·공연 등 ‘사전 행사’, 1부 ‘성과발표회’, 2부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사전 행사는 롯데자이언츠 황성빈 선수 팬미팅, 마술사 송재숙·가수 싸이버거의 공연, 픽토그램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부스 활동으로 이뤄졌다.


아침체인지 성과발표회는 오후 2시 부경대학교 대학 극장에서 용소초 교사와 학생들이 펼치는 아침체인지 송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유준재 지사중 교사가 ‘아침체인지 성과와 운영 사례’를, 박종태 부산교대 교수가 ‘정책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유국종 시 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이 향후 정책추진 방향을 안내한다.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인 ‘아침체인지 어울림 한마당’은 ▲피지컬 스포츠 체인지 ▲감성 스포츠 체인지 ▲미래 스포츠 체인지 3개 섹션으로 진행한다.


‘피지컬 스포츠 체인지’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종 장애물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플라잉 디스크·풋살·배구·카바디 등 스포츠 리그 챌린지도 열린다.


일반 참가자들은 17개 스포츠 체험 부스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해양스포츠, 안전 보건, 도전! 60초 스포츠, 건강 체력 등 체험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감성] 스포츠 체인지’는 학생들의 멋진 공연으로 이뤄졌다. 양동여중의 난타, 삼성중의 치어리딩, 을숙도초의 음악줄넘기, 영상예술고의 창작 댄스, 동여고·부산체고의 에어로빅, 동명공고의 태권무 공연이 펼쳐진다.


‘미래 스포츠 체인지’는 VR을 활용한 가상 스포츠 체험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양궁, 볼링, 해양, 조정, 사이클, 배드민턴, 브레인 트레이닝, 레이져 사격 등 각종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래퍼 비오의 축하 공연과 경쟁 종목 시상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전면 시행 예정인 아침체인지의 특색 있고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일반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올해 아침체인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참가하는 모든 분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공감하는 좋은 기회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아침체인지 저변 확대 ‘어울림 한마당’ 개최 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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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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