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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문제 된 보건의료…'K-헬스미래추진단'이 R&D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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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ARPA-H프로젝트 추진단'
한국적 정체성 담은 새 조직명 발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은 추진단의 새로운 조직명으로 ‘K-헬스미래추진단’을 23일 발표했다.


'안보' 문제 된 보건의료…'K-헬스미래추진단'이 R&D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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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의 보건연구고등계획국(ARPA-H)을 벤치마킹한 ‘고위험 고수익‘의 보건의료 분야 혁신도전형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이다.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직속 조직으로 정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출범 직후인 지난 5월 추진단의 명칭과 로고 선정을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488건(명칭 354건, 로고 134건)의 응모작 중 대상 수상작인 ‘K-미래‘에 보건의료 전문성을 강조한 ’K-헬스미래추진단‘으로 최종 명칭을 확정했다. 이 중 미래(MIRAE)는 '의료 혁신과 연구의 진화(Medical Innovation and ReseArch Evolution)'라는 뜻의 영어 약어로 조합해 ’보건의료 연구의 혁신을 통해 미래 의료 분야를 선도한다’는 추진단의 목표와 포부를 함께 담았다.


로고는 사업 슬로건인 ‘과감함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Bold Move, Better Future)’는 의미를 역동적인 형태의 그래픽으로 시각화하고 이를 영문 이니셜인 K와 H의 형태로 제작해 각각 한국(Korea)과 보건(Health)의 의미를 담았다. 색상은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의 붉은색과 푸른색을 조화롭게 사용했다.


선 경 추진단장은 “우리 사업은 미국 ARPA-H의 보건의료분야 혁신 도전형 R&D를 벤치마킹하며 시작했지만 한국의 제도와 문화에 맞는 우리의 정체성을 지닌 새로운 조직명이 필요했다”며 “많은 분께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덕분에 본 사업의 목표와 의미를 잘 나타내는 훌륭한 조직명과 로고가 탄생하게 됐고,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K-헬스미래추진단의 명칭에 걸맞은 미래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 연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정부 예·결산 자료 및 관련 규정 등에 명시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사업명은 유지하되 진흥원 직제 개편 시 변경된 조직명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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