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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3GO]한원CC, 한국의 미(美)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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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개장 국내 7번째 골프장
역사와 전통 대자연 속 힐링 코스
한옥식 클럽하우스 궁궐 연상 인상적
한택식물원, 용인자작나무숲 휴식처 인기

국내 골프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개인 취미에서 가족 레저로 변하고 있는 시점이다. 골프는 이제 골퍼만의 즐거움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다. 이런 변화로 골프장만 좋다고 베스트가 아니다. 필드 컨디션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골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필드 3GO’ 골프장을 소개한다. 이번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원 컨트리클럽이다.

[필드 3GO]한원CC, 한국의 미(美)를 담았다 한원CC는 한국의 전통미가 살아있는 명문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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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GO= 한원CC는 1970년 개장한 회원제 골프장이다. 국내에서 7번째로 문을 열었다. 당시 오산 컨트리클럽(18홀 회원제)으로 오픈했다가 1990년 한원CC로 상호를 변경했다. 36만평의 광활한 대자연 속에 27개 홀을 만들었다. 파108, 전장이 8943m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골퍼들의 휴식처다. 화성산을 맞대고 한국 산야의 특징을 잘 살렸다. 코스 곳곳에 아름드리나무가 무성하다. 소나무, 전나무 등이 홀과 홀 사이에 우거져 있다. 깊은 산중에서 모험을 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필드 3GO]한원CC, 한국의 미(美)를 담았다 한원CC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도전적인 코스다.

코스명이 특이하다. 고구려코스(북), 백제코스(남), 신라코스(동)다. 2012년 변경했다.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묻어난다. 고구려코스는 페어웨이가 넓다. 업다운이 있어 다이내믹한 곳이다. 도전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남성적인 성격을 띤 코스다. 고구려코스 5번 홀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사계절 경치가 뛰어나다.


백제코스는 평탄하고 아기자기한 홀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오래된 나무들과 해저드가 조화를 이룬다. 여성적인 느낌의 홀이 많다. 신라코스는 티박스에서 그린이 보이지 않는 홀이 꽤 있다. 정교함과 섬세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전 홀을 시그니처 홀로 꼽아도 될 만큼 아름답다.


한원CC는 접근성이 탁월하다. 강남에서 30분이면 골프장에 도착할 수 있다. 골프장 옆에서는 동탄2신도시가 자리를 잡고 있다. 힐링과 사교,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장소다. 한원CC는 골프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79년 KLPGA 선수권과 삼양 오픈을 시작으로 꾸준히 크고 작은 대회를 개최했다. 최근에도 골프 유망주를 위한 자리를 만들었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필드 3GO]한원CC, 한국의 미(美)를 담았다 한원CC 클럽하우스는 웅장한 건축물에 청기와를 더했다. [사진제공=한원CC]

◆먹GO= 한원CC는 한옥식 클럽하우스가 인상적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웅장한 규모의 건축물 위에 청기와를 얹었다. 마치 궁궐을 연상시킨다. 고풍스럽고 우아하다. 2011년 리노베이션을 했다. 실내 역시 천장을 높이고 목재를 활용해 대궐처럼 꾸몄다. 한지를 바른 창, 연습그린의 돌담, 옥상정원 등을 배치했다. 청자와 백자 등을 전시해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분위기다. 한원CC는 꾸준한 개보수를 통해 현대적 감각의 신선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레스토랑에선 수려한 경관과 함께 맛있는 요리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각 코스엔 그늘집이 있다. 골퍼들이 땀을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다. 잠시 숨을 돌리며 자연의 평화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프로샵도 가볼 만 하다. 골프공, 골프화, 골프채, 의류, 모자, 골프티 등 라운드에 필요한 용품을 살 수 있다. 인근 지역에서 재배된 무공해 청정농산물과 신선한 과일을 계절에 따라 판매한다. 그중에서도 용인백옥쌀이 인기다.

[필드 3GO]한원CC, 한국의 미(美)를 담았다 한택식물원은 가족과 친구, 연인이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청]

◆보GO= 용인시 처인구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곳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가득하다. 한택식물원이 좋다. 1979년 개원했다. 멸종위기식물, 자생식물 및 외래종을 포함해 총 1만여 종이 있는 국내 최대 식물원이다. 비봉산 자락의 서향에 위치했다. 양지와 음지, 계곡 등의 습지대가 잘 형성돼 다양한 종의 자생식물이 자리하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2002년 국가 지정 식물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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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뜨는 곳도 있다. 용인자작나무숲이다. 올해 선보인 복합문화휴양 시설이다. 20만평 규모로 현재는 2만1000평 정도만 개방됐다. 자작나무숲을 콘셉트로 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여기에 온실화원,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더했다. 자작나무숲 내부에 위치한 카페 베툴라도 핫 플레이스다. 사진찍기 좋은 카페로 유명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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