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룡산업이 강세다. 미국 에너지부(DOE)가 송전 확대를 위해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를 추가 투입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2시 기준 제룡산업은 전일 대비 4.81% 상승한 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DOE는 점증하는 기상 이변 위협으로부터 전력망을 보호하고 송전을 확대하기 위해 42개 주에 걸친 38개 프로젝트에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를 추가 투입한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베스팅 인 아메리카(Investing in America)' 의제의 일환인 이 프로젝트는 약 1000마일(약 1609.344km)의 송전을 업그레이드하고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리드 용량을 늘리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제룡산업은 송전자재, 배전자재, 지중선자재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사업부문은 송·배전, 통신 및 철도전차선 금구류의 금속제품부문과 가공 및 지중배전 수지제품의 합성수지제품부문 등으로 나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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