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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연루' 코알라와 스킨십 사진…SNS서 확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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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음악에도 참여한 프로듀서
피해자는 “한인 갱단 같다” 주장도

가수 제시가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코알라 프로듀서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제시와 코알라 프로듀서가 얼굴을 맞대고 포즈를 취하는 등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달 28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A군은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 일행으로부터 주먹으로 배를 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


제시는 당시 사건 현장에서 이를 저지하다 현장을 떠났고, A군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사건 현장 인근에서 술을 마시던 제시 일행을 발견했다. 그러나 A군을 폭행한 남성은 이미 자리를 떠난 상태였다.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일행 중 한 명이었던 코알라가 피해자에게 위협을 가하는 듯한 모습도 담겼다. 코알라는 제시의 ‘콜드블러드’, ‘눈누난나’ 등에 참여한 인물이다.


제시, '팬 폭행 연루' 코알라와 스킨십 사진…SNS서 확산 제시와 코알라 프로듀서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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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제시와 함께 있던 코알라에 대해 “한인 갱단인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제시 측 변호인은 “제시는 갱단과는 연관이 없고, 코알라가 갱단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제시와 코알라를 비롯한 일행 4명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했고, 경찰은 지난 11일 코알라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제시도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제시는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처벌을 받았으면 한다”며 “가해자는 사건 당일 처음 봤다. 우리는 그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나와 친한 프로듀서의 중국인 친구”라고 진술했다.


이 가운데 과거 이태원 클럽에서 제시와 그 일행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던 여성이 “나는 제시에게 맞았다. 범인을 모른다고 하는 수법이 똑같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졌다.



한편 제시의 소속사 DOD는 18일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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