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최소화한 비언어 신체극 등 포용적 공연 펼쳐
장애 유아 가정에 배려·지원 강화된 활동들로 구성
실내 놀이시설·실외 놀이터 통해 주도적 놀이 제공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정재영)은 지난 19일 장애 유아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토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유아와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마련했다. 기존의 무한상상 놀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장애 유아 가정에 맞춘 배려와 지원이 강화된 활동들로 구성했다.
특히 대사를 최소화한 비언어 신체극(릴랙스 퍼포먼스) 등 포용적인 공연으로 장애 유아는 물론 모든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1층 스릴 미끄럼틀, 거꾸로 마을, 2층 엉금엉금 정글, 3층 엉뚱한 연구소, 하늘 둥둥섬 등 8개 관의 실내 놀이시설과 실외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상상력을 발휘하며 주도적으로 놀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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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 유아와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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