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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운동하기 좋은 서울 만들 것"… 시민건강 프로젝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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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손목닥터9988 등 언급하며 "보람느껴"
정원도시, 한강 재편 등 서울 재구조화 추진 중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운동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을 중심으로 한 한강 재구조화를 비롯해 손목닥터9988, 정원도시 등 다양한 시민건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 시장은 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서울달리기(SEOUL RACE)'에 참석해 1만2000명의 시민들과 함께 달렸다. 한강변에 새로 조성한 마라톤 풀코스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에 처음 마련한 행사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 경복궁,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대표 명소를 달리는 코스로 진행했다.

오세훈 "운동하기 좋은 서울 만들 것"… 시민건강 프로젝트 속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열린 '2024 서울달리기'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출처=서울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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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 시장은 손목닥터9988, 정원도시 프로젝트들을 직접 언급하며 "앞으로도 뛰고, 걷고, 운동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2021년 시작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이다.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한 서울시의 정책 '밀리언셀러' 중 하나다. 최근에는 '손목닥터9988+'로 개편해 걷기·식단관리에 더해 대사증후군과 마음건강까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원도시와 그레이트 한강과 같은 물리적 공간에 대한 재구조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해 5월 '정원도시 서울' 비전을 통해 비움·연결·생태·감성 등 4가지 핵심 전략과 주요 사업을 내놓은 바 있다. 이어 올 초에는 '정원도시 서울'의 세부 추진 계획으로, 정원이 일상에 스며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도시의 구체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2026년까지 1007곳에 달하는 정원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도로나 광장 인근 부지는 물론 주택가 자투리 공간 등이 모두 대상이다.



오 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그레이트 한강' 관련 프로젝트들도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1000만명이 한강의 수상을 이용하는 시대를 열기 위한 과정으로 물 위에는 호텔과 오피스를 짓고 한강변에는 마리나 복합시설과 푸드 존을 조성해 시민들의 한강 접근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리버버스에서 최근 이름을 바꾼 한강버스의 운영과 수변 정비 작업은 진행 중이다. 이밖에 간선도로로 단절된 한강 수변 공간의 연결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들도 이뤄지고 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재구조화 등이 대표적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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