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블랙리스트 논란' 메디스태프 대표 "법 집행기관에 협조할 것"[2024 국감]

시계아이콘00분 3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의사 블랙리스트 사건 관련
경찰 수사에 대한 입장 및 협조 의사 표명
"법 집행기관에 협조할 것" 밝혀

의사 및 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의 기동훈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사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블랙리스트 논란' 메디스태프 대표 "법 집행기관에 협조할 것"[2024 국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기 대표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의 질문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법 집행기관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거나 유포한 회원들에 대해 정보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인지 묻는 말에 대해 “영장이 나오면 영장과 법에 맞춰서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 의원이 "플랫폼 운영에서 범죄를 방조하지 않고 회원 제재 등 적극적인 조처를 하겠다고 선서할 수 있냐"는 질문에 기 대표는 "이번 사태 이후로 플랫폼 원칙에 맞춰 이용자 정지와 게시글 정지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말씀하신 대로 선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사 블랙리스트란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들을 비난하기 위해 이들의 신상 정보를 공개한 글로, 메디스태프 및 아카이브와 같은 여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AD

기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정보통신망법 위반, 교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이며, 고발을 제기한 시민단체는 기 대표가 사이트 보안을 강화해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