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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KT와 205억 규모 해군 통신체계 사업 계약…“기술력·노하우로 국방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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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MOSCOS)-Ⅱ사업 주사업자인 KT와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국방사업과 저궤도 위성통신 등 다양한 위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10일 머큐리에 따르면 KT와 계약한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해상작전 통신기반 체계인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를 대체해 성능이 향상된 단말기와 통제국 장비를 구매한다. 이 계약은 205억 원 규모로 기간은 올해 10월 7일부터 2027년 12월 15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주요 방산 및 SI(System Integration) 업체들의 관심 속에 KT가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9월 방위사업청과 계약을 체결했다.


머큐리는 해군 통제국과 단말국(중·대형함, 소형함, 잠수함 등)에 우수한 기술과 검증된 상용 장비를 활용해 네트워크 및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정보보호, 출입통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머큐리 관계자는 “2001년에 업체주도 연구개발 사업으로 시작된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는 당시 무궁화위성을 이용해 해군의 작전통신망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지난 24년 동안 체계구축과 유지보수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Ⅱ 사업의 전력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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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사는 그동안 군 위성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국방사업은 물론 저궤도 위성통신 등 다양한 위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전장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군 스마트 사업에도 참여해 국방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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