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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8일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공동주택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8월1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23명이 인명 피해를 보고 87대의 차량이 피해를 본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9월3일 소방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공동주택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프링클러 설비 비상 작동법 ▲인천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조사 결과 ▲소방시설 무단 폐쇄 금지 등이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비상 작동법을 소방관뿐 아니라 아파트 관계자들도 숙지한다면,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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