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경제·관광 등 교류 확대
경기도 오산시는 최근 경남 남해군과 남해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는 경기 남부의 중심도시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첨단 산업 유치와 지역 개발을 통해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 산업시설 등을 남해군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도 "연구·개발(R&D)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오산과 남해안 관광벨트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허브 남해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공동번영의 터전을 일궈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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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 자매도시 주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통해 관광을 촉진하는 등 지역 간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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