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12곳에 ‘그림책 100권’ 배송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일부터 어린이 일상생활 속 그림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위한 ‘서초 어디서나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구와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이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서초 어디서나 도서관’은 그림책과 함께 어린이집을 찾아 책, 독서,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매월 그림책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어린이집 12곳과 연계해 ▲주제별 그림책을 매월 제공 ▲어린이집 내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오픈형 전시 책장 지원 ▲독후 활동지원을 위한 그림책과 연계된 플레이북 활동 ▲찾아가는 이야기 도서관 등 유아의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도서관 사서들이 유아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해 10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린이도서연구회 등의 추천 도서를 고려해 꼼꼼하게 선정한 총 100권의 그림책을 각 어린이집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책 내용 그림 그리기, 이미지 컬러링 활동, 독서 완료 스티커 붙이기 등 아이들의 독후 활동 지원을 위한 플레이북을 지원한다. 그림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완주한 유아들에게 ‘리워드’ 슈퍼리더 배지를 제공해 완주의 성취감과 자부심을 심어준다.
반포도서관 내 운영 중인 창작공간인 ‘모야’로 아이들이 직접 방문해 만들기 체험 등을 연계 진행하고, 도서관에 온 아이들에게 도서관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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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서초 어디서나 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돕고, 더욱 다양한 독서교육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초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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