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크리스에프앤씨에 대해 내년부터 신규 브랜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9000원으로 하향했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크리스에프앤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77억원과 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7.9% 증가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3590억원,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 20.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해니 연구원은 "올해는 경기 둔화 및 골프 시장 위축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신규 브랜드 런칭 관련된 판관비 영향으로 수익성도 방어하지 못 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부터는 신규 브랜드(하이드로겐, 마무트, 앤드원더) 매출이 발생한다"며 "신규 브랜드 매출에 따른 사업 영역 확장 및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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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4년 매장수는 하이드로겐 26개, 마무트 5개, 앤드원더 팝업스토어 및 자사몰 운영 계획"이라며 "2025년에는 하이드로겐 59개, 마무트 14개, 앤드원더 9개까지 확장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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