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4 변화와 기회의 경기 창업 공모전’ 우수팀 10곳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됐으며 기술 및 지식산업형 사업화 아이템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바이오, 친환경 등 미래 신산업 트렌드와 융합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수직이착륙 전기 항공기 솔루션을 제시한 에어빌리티 주식회사가 대상을 받았다.
에어빌리티는 활주로 없이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틸트 분산 전기 추진 기술과 기존 드론 대비 4배 속도로 고속 순항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개 사는 AI 기반 자동 음원 마스터링 웹사이트 VemmX와 음원 믹싱 및 마스터링 서비스를 개발한 보이스 매치가, 교통관제 CCTV 기반 3차원 데이터 생성 SW, 빅버드를 발표한 빅버드 주식회사가 수상했다.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상금과 함께 경과원이 추진하는 창업 지원 사업 및 시설 신청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또 도민기자단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기회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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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대회는 창업가들이 실제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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