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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 10월말까지 숙박시설 '화재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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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 10월말까지 숙박시설 '화재 안전점검'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가 숙박시설 내 화재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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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남부소방서가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숙박시설 174곳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 정보조사를 실시한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이번 점검에서 화재 경보설비, 소화설비, 비상구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 실내 커튼이나 벽지의 방염 상태, 도어클러저의 탈락 상태, 배연창 관리 상태 등도 꼼꼼히 점검한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벌금, 과태료,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숙박시설 내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가을 관광 철 관내 숙박시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투숙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피난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해 제2의 부천 호텔 화재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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