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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다녀온 독도" 인증하자…이시영 SNS 몰려간 일본 누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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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누리꾼 악플에 국내 누리꾼 응원 이어져
독도 언급 이유로 악플 받는 연예인 최근 늘어

배우 이시영(42)이 독도에 방문한 사실을 공개했다가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으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았다. 29일 현재 이시영 소셜미디어 등에는 이시영을 비난하는 일본어 댓글 등이 다수 달렸다. 앞서 지난 26일 이시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고 굵게 다녀온 독도"라며 "이날 파도가 잔잔해서 독도 접안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자신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사진과 영상 등을 올렸다. 특히 이시영은 태극기를 들고 독도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짧고 굵게 다녀온 독도" 인증하자…이시영 SNS 몰려간 일본 누리꾼 지난 26일 이시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고 굵게 다녀온 독도"라며 "이날 파도가 잔잔해서 독도 접안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사진출처=이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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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에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일본어로 "다케시마에 방문한 걸 환영한다" "팔로우를 취소했다" "이런 건 올리지 않는 게 나을 뻔했다" 등의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은 "독도는 우리 땅이다" "일본인들은 독도에 신경 쓰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시영을 응원했다.



한편 최근 한국 연예인들이 독도 관련 언급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으로부터 공격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걸그룹 엔믹스(NMIXX)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불렀다가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악플 테러에 시달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역시 한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불렀다가 일본 우익 세력의 조롱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또 일본에서는 BTS 멤버 지민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일부 방송 출연이 취소된 사례가 있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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