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방사청과 방산수출종합상담회
"계약 성사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2024 한국 방산수출종합상담회(KODAS)'가 다음 달 2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 대해 "국내 최대 규모 방산·보안 부문 수출상담회"라며 "중소·중견 방산기업 수출 역량을 강화해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드론, 전차, 통신장비 등 다양한 분야 국내 방산기업 76개사가 참여한다. 16개국 52개사 바이어와 약 350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슬로바키아 국방부, 요르단 방산개발청, 멕시코 해군 등 해외 주요 정부 기관이 대거 참가해 한국 방산기업들과 교류에 나선다.
전날인 1일에는 한화시스템, D&S테크놀로지, 안랩 등이 참가하는 기술 세미나도 열린다. 참가 바이어들은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첨단 방산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기술적 협력을 논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재식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KODAS는 우리 기업이 세계 방위 산업의 실질적인 수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술세미나와 수출상담회가 계약 성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무역관과 협업해 후속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국내 방산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방산·보안 온라인 사절단과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지속해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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