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혜채용 규명' 이용출 1급으로
감사원은 27일 제1사무차장에 신치환 공직감찰본부장을 보임했다고 밝혔다.
신 신임 1차장은 국방감사단 제1·2과장, 특별조사국 제1과장,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사회·복지감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감사원은 "신 차장은 지방자치단체 주요 재정투자사업 추진실태 감사로 일부 지자체의 민간사업자에 대한 예산 부당 지원, 정산금 과다지급 등의 비리를 적발했다"면서 "'공직비리 기동감찰' 감사로 고위공직자의 병역 관련 비리, 지자체 공무원의 세출예산 편취·횡령 등과 같은 고질적인 병폐를 엄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직감찰본부장에는 이용출 사회·복지감사국장이 기용됐다.
이 신임 본부장은 홍보담당관, 행정·안전감사국 제4과장, IT감사단 제1과장, 인사혁신과장,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행정·안전감사국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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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이 본부장은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등 인력관리실태' 감사로 선관위 내에 자녀의 채용 청탁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채용담당자들의 위법 행위가 관행화돼 있던 점 등을 밝혀냈다"면서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감사로 수능에 사설 모의고사와 동일 지문 출제,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문항 거래 사실 등을 적발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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