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과원은 최신 AI 기술과 실무 경험 습득을 통해 도내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음 달 7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2개월간 20명을 모집해 사전 온라인, 대면, 실시간 온라인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네이버의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Hyper CLOVA X)를 활용하는 실무 중심의 학습으로 이뤄진다.
하이퍼클로바X는 2000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보유한 대규모 언어 모델로, 한국어에 특화된 고성능 AI 서비스 개발에 활용된다.
교육생들은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환경에서 실제 기업 환경과 유사한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최신 AI 기술을 깊이 있게 배우고,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아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기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산업 동력이 될 것이므로,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에 발맞춰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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