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마녀공장에 대해 해외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마녀공장은 2분기 매출액 366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58% 증가했다. 키움증권은 국내외 매출이 모두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네고왕 이벤트로 온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 오프라인은 MBS 채널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했다"며 "해외는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가 성장 흐름을 보였으며 미국이 신규 채널 진입으로 큰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3분기 마녀공장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27억원과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는 온라인 쿠팡 채널 재입점 효과와 주요 MBS 채널의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며 "미국은 주요 채널향 수출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일본은 온라인 판매 채널의 할인 경쟁 확대 현상과 오프라인 채널 성장의 영향이 상쇄되면서 소폭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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