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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12.3만명 ↑…건설업 부진 여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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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8월 고용동향

8월 취업자 12.3만명 ↑…건설업 부진 여파(상보) 12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와 취업 등의 상담을 받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10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천명 감소했다. 5개월 연속 감소세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09년 1∼8월에 8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11년만이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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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두 달 연속 10만명대에 머물렀다. 건설·제조업 일자리 감소의 영향으로 전월(17만2000명)보다 축소됐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8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3000명(0.4%) 증가했다.


연초 30만명을 웃돌던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5월(8만명)과 6월(9만6000명) 두 달 연속 10만명 밑으로 내려갔다가 7월(17만2000명)부터 10만명대를 회복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10만1000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9만4000명), 운수및창고업(9만4000명) 등에서 증가했고, 건설업(-8만4000명), 도매및소매업(-5만5000명), 농림어업(-4만명) 등에서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4000명 줄었다. 2013년 10차 산업분류 변경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9000명, 임시근로자는 19만1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0만1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2만6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6만4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8000명 각각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8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8%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7%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1.9%로 1년 전과 비교해 0.1%포인트 떨어졌다. 실업자 수는 5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감소하는 데 그쳤다. 실업자는 20대(-2만6000명), 40대(-1만2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청년층 실업자는 1년 전보다 2만3000명 감소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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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제활동인구는 1621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8000명(0.3%)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13만6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6만5000명(2.8%) 증가했으나, 여자는 1007만5000명으로 11만7000명(-1.1%) 감소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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