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4대 분야 15개 세부
추진계획 마련 군민 불편 최소화
경남 함양군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 6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군은 ▲빈틈없이 안전한 명절 ▲서민 생활 안정 및 나눔 분위기 확산 ▲군민 생활 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4대 분야 15개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상시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우선 군은 기획 감사담당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근무자와 11개 읍면 근무자 등 11개 반 28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연휴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재난 대책반을 운영하고, 태풍 사전 예측 및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지속적인 상황 관리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산불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 비상 방역대책반을 운영하여 감염병 집단 발병 등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공공의료기관 진료, 응급진료 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지정하여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추석 명절 서민물가 안정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물가 점검과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함양사랑상품권 추석맞이 특별할인 행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석 명절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 돌봄 어르신 가구 위문, 홀로 어르신 안전 확인 강화, 사회복지시설·소외된 이웃 위문 등 사회안전망 강화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상하수도, 가스, 생활 쓰레기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도 마련했다.
연휴 기간 상하수도 관련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수도 시설 점검 및 급수 비상 대책을 마련했으며, 생활폐기물 적기 처리 및 비상 수거 반을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한 신속 수거 체계를 구축한다.
또 많은 귀성객이 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차량 소통 상황과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등 관광객과 귀성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운영장소 : 군청, 함양읍, 마천·수동·안의·서상면사무소)를 사전 점검하고 종합상황실을 통한 긴급 민원 접수와 처리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
진병영 군수는 “군민 안전 및 생활민원과 밀접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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